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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배관기술] 화제의 기업-층간소음 문제 해결한 초저소음 배관 솔루션 N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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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1회 작성일 22-02-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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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 PVC 배관자재 업체인 두리화학(대표: 최백규)가 최근 초저소음 배관 솔루션 제품인 'NC2' 제품을 새롭게 선보임에 따라 층간소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나섰다. 이에 본지는 NC2 제품의 특징 및 장점을 살펴보고 가변형 탄성노즐 기술을 적용한 초저소음 양변기 엘보 제품도 함께 알아보았다.


건축용 PVC 배관자재 선두업체인 두리화학이 최근 층간소음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는 초저소음 이중관인 'NC2' 제품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가변형 탄성노즐(EVN) 기술을 적용한 초저소음 양변기 엘보를 개발하는 등 새롭게 건축용 배관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파트의 화장실, 욕실 등 배수용 배관은 이전에 얇은 일반 파이프(VG2)를 사용하였다. 하지만 배수 소음이 심하여 발암물질이 포함된 유리솜보온재를 추가로 감싸는 작업으로 소음 문제를 다소 해결하는 수준이었다. 이에 두리화학은 특수 차음층을 가지는 저소음 이중관을 개발하여 소음문제는 물론 환경 문제도 해결하게 되었다. 그 공로로 정부의 신기술 인증인 NT마크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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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에 창립된 두리화학㈜는 플라스틱 온돌배관 제공업체로 첫 발을 내민 이래 건축 및 토목분야에서 PVC 배관 솔루션 제공 전문업체로 성장, 발전해왔다.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 관리로 KS, Q마크 인증에 이어 ISO9001 인증과 2014년 조달청의 조달우수제품 인증, 2016년 녹색기술 인증까지 취득함으로서 국내 최고 품질수준의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국내 최고의 품질수준과 고객위주의 영업을 바탕으로 회사의 내적 외적 발전을 거듭하며 제품 수요가 급격하게 신장되어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2013년 신 공장으로 확장 이전했다.

1998년 국내 최초 저소음 파이프 개발

신개념 클램프 방식 지하횡주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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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는 건축물 지하에 설치되는 배관(지하횡주관)이 금속(주철)관 위주로 시공되었으나 장기간 사용 시 주철관의 고질적인 문제인 내부 스케일 발생 및 막힘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두리화학에서 신개념 체결방식인 클램프 체결방식을 적용, 체결강도와 시공속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고강도 지하횡주관인 EDR 제품을 개발, 출시하였다. 아울러 EDR의 우수한 결착능력과 편리한 시공성으로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60%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2018년에는 PVC관업계 선두주자로서 뛰어난 기술 개발능력과 건축자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1998년 국내 최초 저소음관을 개발했던 당사에서 20여 년간의 경험과 기술개발 노력 끝에 3세대 저소음배관을 개발하였다. 그동안 아무도 기대하지 못했던 배수소음 30db 대의 혁신적인 신개념 초저소음배관 솔루션 “NC2”를 선보였다. 녹색건축물 인증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제품으로 인식되어 메이저 건설사 등 건설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올해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 3세대 저소음관  ‘NC2' 개발

건설사 관심 높아, 10월 출시 예정 


​두리화학이 처음 저소음배관을 선보인 후 20여년이 경과하였다. 그동안 다양한 경쟁사에서도 저소음배관을 선보였으나 현재 모든 제조업체의 저소음관 배수 소음은 기술적인 한계로 40db 초·중반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 저소음 제품들의 소음치 40dB 초반은 여전히 아파트 거주자들에게 생활소음으로 느껴지는 수치로 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다. 30dB 수준으로 낮춰질 때 비로소 거주자가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 상태가 된다.


또한 정부에서는 아파트의 생활환경에서 배수소음, 층간소음 등과 같은 소음을 핵심 개선 요소로 고려하고 있으며 관련 제도 개선을 유도하고 있는 상태로, 2016년 개정된 녹색건축물 인증의 배수소음 배점 중 4점은 일반 관 대비 20db 이상의 차이를 요구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어느 회사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기존의 저소음 배관제품은 체결강도가 약하고 작업이 어려워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작업자의 숙련에 많이 의존했기에 시공 상 하자가능성이 상존하였다. 이에 두리화학의 신제품은 거주자의 생활편의성을 위해 저소음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소음수준을 기존 보다 획기적으로 낮추는 한편 시공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체결기술을 개선하고자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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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배수 소음의 대부분은 위층의 화장실 양변기 배수 시 발생한다. 특히 배수 소음은 화장실 양변기 하단의 엘보에서 발생하는데, 양변기 엘보에서의 소음 저감이 아파트 배수 소음 저감의 핵심이다. 이에 두리화학에서는 가변형 탄성노즐(EVN) 기술을 적용한 초저소음 양변기 엘보를 개발하였다.


기존 저소음 양변기 엘보는 엘보의 내외부 벽에 연질 재질을 추가로 입히거나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하는 등으로 엘보 내부에서 발생하는 배수 소음을 외부로 전달되지 못하도록 차음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이는 소음 발생은 막을 수 없고 소음의 전달을 단지 방지하는 방식으로 저소음 성능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EVN 기술을 적용한 초저소음 양변기 엘보는 엘보 내부에 배수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는 특수 노즐인 EVN을 두어 배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소음 발생을 제한하는 방식이기에 기존의 차음 기술과는 차별화되는 ‘소음 발생 제한+차음’의 복합적인 성능을 가능케 하였다. 결과적으로 기존 대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기존 일반배관(VG2) 대비하여 약 20dB 수준의 소음 저감 효과를 보이고, 기존 저소음관 대비 약 5dB 이상의 소음 저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 사람이 체감하는 체감소음 기준으로 볼 때 일반적으로 3dB의 소음 차이는 약 2배의 체감소음 차이로 느껴지는데 결과적으로 당사의 초저소음 양변기 엘보는 기존 저소음 엘보 대비 소음이 체감적으로 2배 이상 작게 느껴지는 것으로 소음 저감 효과를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기계설비전시회에서 NC2 첫 선보여 ‘호평’

향후 설명회 로드쇼 및 공장견학 등 추진


한편, 두리화학은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섰다. 이와 연장선상에서 지난 5월 23일 서울 SETEC에서 개최된 한국건축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19)에서 NC2를 첫 공개하여 건설사, 설비업체 등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20년 이상 종사한 영업직원들의 인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건설사 본사 및 현장에 실제 제품 시연과 함께 소음을 직접 들려주는 등 제품소개를 적극 진행하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두리화학은 향후 건설사 본사를 통한 설명회 로드쇼 및 생산 공장 견학 등 찾아가는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10월에는 Ref. 사이트 시공을 통해 실질적인 저소음 성능 및 시공성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 10월부터는 신제품에 대한 마케팅 일환으로 방송, 일간지 등 미디어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후 해외진출을 고려 중이다.


한편 두리화학은 제품개발, 품질관리, 제품공급, 영업 등에서 최백규 대표이사의 철학이 회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회사 설립 후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눈 팔지 않고 건축용 배관자재 제품의 개발 및 제조에만 집중하고 있다.


두리화학이 건축용 배관자재 시장에서 선두업체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동사의 김홍채 본부장은 “두리화학은 고객 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끊임없는 노력과 지원, 안주가 아닌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임직원들의 정신, 대표이사의 정직 및 사람중심 철학으로 직원에 대한 배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당사는 전원 정규직으로 과장급 이상의 평균 근속년수가 대기업 수준인 16년이며 장기근속자가 대부분이다. 결국 두리화학의 성장 원동력은 사람”이라고 힘주어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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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타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에 대해 김 본부장은 “제품개발 및 제조분야에 있어서 장기근속자들로 인해 축적된 노하우 및 기술 수준, 그리고 기술을 바탕으로 한 특허 등 기술 경쟁력, 영업 분야 장기근속자들로 인해 고객과의 깊은 신뢰관계 및 신속한 대응과 고객만족, 앞선 영업 인프라로 다양한 영업 전략, 끝까지 책임지는 고객관리, 현장 고객불만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등을 꼽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  


​두리화학은 건축용 집중화 정책에 의해 지금까지 건축용 배관자재에 집중해왔다. 토목용 배관자재 제품 공급이 없는 것은 아니나 매출 비중이 10% 이하로 미미하다. 건축용 배관자제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목용 배관자재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음. 이를 위해 강관의 비중이 대부분인 토목용 배관자재 분야에 우선적으로 PVC 배관의 안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인식을 기술 및 성능을 바탕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두리화학은 기존 배수용 배관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 및 지속 확대하면서 신규 시장인 소방배관, 수도용 이음관, 기타 산업용 배관분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기계설비 분야 전문 전시회 위주로 지속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일본,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영업팀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다수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유럽, 미국 등 인증 획득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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